갑작스런 추위에 실내외 보온주방용품 인기 급증

포장마차, 편의점, 공공장소 등 전기보온물통•국통 마련 분주

최종수정:2014-10-24 오전 10:10:00 채지선 기자의 기사 더보기

가을비가 내린 후 찾아온 갑작스런 추위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고 있다.

10월 중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빨라진 추위 때문에 보온용품, 난방용품 등 추위를 녹이기 위한 상품들의 판매율 상승 시기도 예년보다 훌쩍 빨라졌다. 실제로 11월 중순부터 매출이 급증하는 보온의류는 벌써부터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고, 핫팩이나 가습기 같은 용품들은 일주일 새 판매가 2배 증가했으며 난방용품 역시 3배 가량 상승했다.

식당이나 편의점, 공공시설에서 사용하는 보온물통과 국통 역시 이맘때 빠질 수 없는 인기 상품이다. 차가운 거리를 오가며 따뜻한 커피와 뜨거운 어묵 국물, 만두 등의 먹거리로 추운 몸을 녹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이런 제품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보온주방용품 전문업체인 위드리빙(대표 남중헌)에 따르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커피물이나 국물, 육수 등을 전기로 끓이고 보온을 유지시키는데 최적상품인 전기보온물통(전기물끓이기)과 전기보온국통 판매가 급증한다고한다. 이 제품들은 주로 공공시설, 음식점, 급식시설, 야외행사장에서 사용되며 추위에 얼어붙은 시민들의 몸을 녹이며 따뜻한 휴식을 선물해준다.

이와 함께 전기오뎅통(어묵통), 전기순대찜통, 전기튀김기 등 뜨끈한 음식을 요리하기 위한 용품들도 분식점, 공공장소, 야외매장 등에서 겨울 매출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들이다.

이 상품들은 추운 날씨를 함께 맞은 친구, 연인, 가족끼리 야외에서 따뜻한 음식을 후후 불며 나눠먹는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캔커피 등 음료나 쌍화탕 등 드링크제, 핫바, 어묵 등 간단한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 시켜주는 제품인 전기온장고, 약국 보온고, 핫바 보온고 등도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 제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드리빙 홈페이지(www.withliving.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드리빙 남중헌 대표는 "공공생활용품 구매 시에는 A/S가 가능한지, 전기안전검사와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고 전력소비량과 잔고장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며,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저가 중국산 제품 유통이 늘어나면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위드리빙은 10여 년간 고품질 실내외용 공공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이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온 업체다. 품질이 떨어지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맞서 제품 일체를 국내에서 제조하며 과정 별 관리감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