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와 무더위로 여름철 불청객 모기, 날벌레가 극성이다. 모깃불로 쫓던 시절을 지나 모기향과 살충제를 사용해 쫓아 보지만, 화학약품이라 냄새도 심하고 건강에도 이롭지 못해 꺼림직하다.

최근에는 친환경 모기퇴치 수단들이 등장하고 있다.

모기, 파리, 날벌레, 해충 등을 포집하거나 퇴치, 살충하는 유인포충기나 전기살충기 등이다(위 사진참조)

유인포충기는 불빛과 냄새로 유인해 포획하는 것이며, 전기살충기는 고압전류에 감전사 시키는 것이다.

이들 제품은 일반가정, 영업장, 사무실, 공공시설물은 물론, 특히 관공서나 고객을 상대로 하는 업소나 서비스업종에서는 여름철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가의 중국산부터 비싸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가격대와 기능도 천차만별이다.

공공생활용품 전문점 위드리빙(www.withliving.co.kr) 남중헌대표는 “살충기와 포충기는 계절용상품이라 매장에서 직접 실용성을 확인해보고 구매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라며 “구매가 편리한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제품의 용도, 설치장소, 필요한 공간평수, 거치안정성, A/S가능여부등을 꼼꼼히 살펴본후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장마철엔 우천으로 인한 실내미끄럼방지와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우산꽂이, 우산포장기도 업소에서 꼭 비치해야할 여름나기 필수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