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폭설이 예상되는 올 겨울, 눈길에 대한 대비책이 어느 해보다 절실한 듯 하다. 실제, 소방재난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사고 부상 중 낙상사고는 14만 619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낙상 사고 중에서도 겨울철
빙판길(눈길) 낙상사고가 1,394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구나, 근 3년 중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던
작년 2017년도 겨울, 낙상사고가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올 겨울 역시 기습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제에 돌입한 상황.
눈길 안전사고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설치장비 중 하나로 제설함(또는 모래함)이 있다. 모래주머니나 염화칼슘, 각종 제설도구장비를 보관하는 제설함은 도로변, 주택가, 공공장소, 육교 등 보행과 운행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필수
비치품이다. 겨울철에만 설치하고 철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꼭 설치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의 주로 FRP재질의 제설함은 무겁고, 파손이
심한 편이라 설치나 관리가 어렵고 몇 해 사용하다 보면 내외부가 지저분한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다. 이에, 국내산 제설함 전문업체인 위드리빙은 기존 제설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HDPE소재로 제작한 신형HDPE제설함을
선보였다.
신형HDPE제설함은 FRP제설함에 비해 견고하면서도
가벼워 설치 및 철수가 용이하며 보관이 편리하다. 또한, 내외부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도 인하돼, 출시와 동시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향후 교체되는 제설함으로 HDPE소재의 제설함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위드리빙 담당자는 “제설함은 흔히 FRP(유리합성섬유)
재질로 제작돼 외형상 비슷해 보이지만 그 두께나 조립형태 및 연결상태에 따라 사용수명이 다르므로 신중히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라며 "또한 대형 제품들이라
매장에 전시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직접 보고 구매하기가 어려우므로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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